10대 성인 질환이란?
통계청에서 과거 고시한 10가지 질병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암, 심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당뇨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갑상샘의 장애, 결핵, 신장 기능의 상실, 담당염이 있다. 10대 성인질환 심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1. 심장비대
심장, 특히 심실벽(근육)이 두꺼워짐으로써 심근의 무게가 증가한 상태이다. 비대의 기본 개념은 어떤 원인에 의하여 특정 장기가 세포 수의 변화와 상관없이, 즉 개개 세포의 용적 증가로 인하여 커지는 경우입니다. 반변에 세포 수가 증가하여 커지는 경우는 증식이라 합니다. 심장이 지속적으로 무리한 일을 하였을 경우에 생기며 심비대라고도 합니다. 생리적으로 운동 선수나 육체 노동자에게서는 골격근과 더불어 심근이 비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적으로는 고혈압이나 폐동맥 협착증, 대동맥 협착증 등 심장판막 질환이 있을때 심장이 비대 될 수 있습니다. 심장비대는 심근이 차츰 안쪽으로 두꺼워져 심실의 내강이 작아지는 구심성비 대와 심실의 내강이 커져 심장의 바깥쪽으로 비대해지는 원심성 비대가 있으나 실제로는 이 두 경우가 합쳐져 있는 심장비대가 많은 편입니다. 심장비대는 어떤 원인 질환이나 심장 자체의 보상작용의 현상이므로 심실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압력이 초과되면 심전이 초래됩니다.
2. 고혈압
안정된 상태에서 최고혈압이 140mmHg이상, 최저혈압이 90mmHg이상인 때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의 수치는 1회 측정으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적어도 2회 이상 안된 상태에서 측정하여 140/90mmHg이상인 경우 고혈압이라고 한다.
본태성 고혈압 : 원인불명의 고혈압으로 1차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고혈압의 약 90%~95%를 차지한다. 원인은 유적적체질, 고연령, 식염, 비만,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발생합니다.
유전적 체질 : 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 유전되고, 그런 사람에게 발병되기 쉽습니다. 본태성 고혈압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 유전적 체질의 유무이다.
- 유전적체질, 고연령, 식염, 온도, 비만, 스트레스, 흡연
속발성 고혈압 : 질병에 의한 고혈압의 발생을 말하며, 2차성 고혈압 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신성 고혈압, 내분 비성 고혈압, 심혈관성 고혈압, 임신중독증으로 나눌수 있으며 이중에서 신성 고혈압니 전체 고혈압의 약 3/4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 신성고혈압, 내분비성 고혈압, 심혈관성 고혈압, 뇌압상승에 의한 고혈압, 임신중독증
3. 저혈압
확장기 혈압이 60mmHg,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의 경우 저혈압이라고 하며 저혈압을 일으킬 병이나 이상이 없는데 혈압만 낮은 경우를 본태성 저혈압리고 하며, 기타 질병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을 증후성 저혈압이라 합니다. 본태성 저혈압은 원인이 확실치 않으며, 주로 유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후성 저혈압은 질병을 원인으로 혈압이 낮아지는 상태로서 원인 질병은 폐성심, 대동맥판 협착증, 특발성 심근증 등의 심장질환, 갑상선기능 저하증, 에디슨병, 뇌하수체전엽 기능저하증 등이 있거나 암, 위십이지장궤양 등에 의한 저영양, 출혈, 영양장애, 심장병이나 결핵으로 장기간 누워 있을때고 혈압은 내려갑니다. 증세로는 현기증, 두통 외에 사지의 냉감, 무기력, 불면 등을 호소하고, 서맥,변비를 수반하는 일이 있습니다. 특히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 증세가 심해집니다.
4. 만성폐성심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폐기종 등 호흡기에 만성 질병이 있거나 폐결핵에 대한 흉곽 성형술을 받거나 하여 폐의 넓은 범위에 병변이 존재 하며, 폐의 혈액 중의 산소가 저하하여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호흡곤란, 기침, 가래, 호흡할 때마다 목에서 그렁그렁 하는 천명 등이 나타납니다. 이런경우 보통 우심방에 부담이 커져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진행이 되면 입술과 손톱 등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청색종이 나타나 손가락 끝이 굵어지고 손톱이 둥글게 커집니다. 심전전을 일으키게 되면 호흡곤란과 청색증의 증세가 심해지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또한 간비대와 부종도 생깁니다. 결국 만성 폐질환 때문에 폐동맥의 혈관 저항이 증대하여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우심부전을 일으킨 상태로 심해지면 심부전까지 초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5. 심실세동
심장의 박동에서 심실의 각 부분이 무질서 하게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상태로 심실이 부들부들 떨리듯이 되어 결국 심장이 정지한 것과 같아 혈액을 대동맥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됩니다. 수축의 빈도(맥박)가 매분 170~300인것을 조동, 300~600인 것을 세동이라 하여 구별하는 경우도 있으나, 심실조동에는 주기에 확실한 규칙성이 없으므로 심실에 관하여 세동과 조동 사이에는 뚜렷한 구별이 없습니다. 심실세동 일때는 심실에서 혈액이 박출 되지 않으므로 의식이 없어지고 순환부전을 일으켜서 사망하게 됩니다. 이때는 3~4분 안으로 즉각적인 심장마사지 등의 응급 처치로 효과적인 심실 수축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6. 부정맥
맥박은 수면 중이나 휴식을 취할때나, 혹은 운동, 흥분, 발열 등의 상황에서 맥박수의 변화는 생겨도 심장 박동의 리듬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맥박의 리듬이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는 불규칙적인 상태를 부정맥이라 하며, 정상 맥박수(60~100회/분) 라도 리듬이 불규칙 할때 심장 리듬은 정상이 나서 맥(60회/분이하)과 빈맥(100회/분이상)도 넓은 의미의 부정맥에 포함됩니다. 부정맥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치료가 필요치 않은 무해한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심장병이 있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동맥경화나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원인일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흡연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원인을 모를 때도 있습니다.
7. 심낭염
심장의 바깥 면을 싸고 있는 심막(심낭막)의 염증 상태, 원인으로는 류머티즘 성 질환 및 결핵이 많으며, 그밖에 여러 종류의 점염병이나 요독증 등과 합병되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암이나 외상에 의하여도 발병됩니다. 증상은 전흉부의 동통, 호흡곤란, 빈맥, 청색증, 심계항진 등이 있고, 청진에 의한 특유의 심막염성 마찰음을 들을수 있습니다. 그 밖에 간종대나 경정맥 울혈을 복수 있습니다. 예후는 원인 질환치료와 합병증 진행을 적절히 막지 못하면 활동이 제한되고 심박출량이 감소되고 심부전이나 쇼크가 올수 있으며 결국 사망을 초래합니다.
8. 심내막염
심장의 내면을 싸고 있는 심내막의 염증성 질활으로 심내막의 판막이외의 다른 부위라면 그다지 장애를 일으키지 않을수 있으나 심장판막이 침범되면 순환장애를 일으켜 생명에 위험을 주게 됩니다. 발치나 편도선염, 화농한 상처의 절개, 작은 수술 등이 원인이 되어 혈액 중에 병원 미생물이 혈액의 흐름을 타고 심장에 들어가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좀처럼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원인 중의 하나로 류마티스열을 들수 있습니다. 심내막염의 증상으로는 일정하지 않은 발열, 심잡음, 간비대, 멍, 빈혈, 현미경적 혈뇨 등을 볼수 있고, 더욱이 혈액에서 원인균이 검출되면 정확히 진단을 내릴수 있습니다.
9. 원발성 폐고혈압증
심장에서 폐로 보내진 혈액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심장(좌심)으로 혈액을 보내는 폐정맥으로의 혈액흐름이 방해되면 막히거나, 폐동맥안의 혈압이 높아집니다. 또 폐의 모세혈관에 장애가 생기거나 폐포에서의 환기가 감소 되었을때 에도, 폐에 혈액을 계속 보내려는 작용이 일어 나므로 역시 폐동맥안의 혈압이 높아집니다. 이와 같은 상태를 폐고혈압증이라고 합니다. 90%이상은 심장이나 폐의 질병에 이어서 일어나지만(속발성 폐고혈압증), 극히 드물게 아무데서도 원인을 찾을수 없는데도 폐고혈압증이 일어나는 수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를 원발성 폐고혈압증이라고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롱 코비드 난청, 이명의 증상 (0) | 2022.11.17 |
---|---|
간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 (0) | 2022.11.15 |
뇌혈관질환의 증상 응급처치법 (0) | 2022.11.15 |
심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심장판막증, 심부전) (0) | 2022.11.15 |
암 위험성, 증상, 예방수칙 (0) | 2022.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