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은 위급한 상황에서 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적인 시간이라는 의미이다. 심장혈관, 뇌혈관 질환이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각 질환의 골든타임을 명심하고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심장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으므로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우선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심장마비로 이어진 경우에는 뇌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5분만 경과해도 뇌 손상이 초래되므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깍지 낀 양손으로 흉부 압박을 5~6cm 깊이로 분단 100회 속도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공호흡이 어렵거나 불편한 경우 흉부 압박만이라도 시행하는 것도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서 시술이 가능한 병원에 도착하면 막힌 혈관을 뚫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혈관을 물리적으로 뚫어주는 시술(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을 수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뇌경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뇌졸중은 내원 전 사망률은 심근경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지라도 질병 발생 후 장기적으로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뇌출혈은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뇌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자기 발생한 어눌한 언어, 얼굴 마비, 편마비가 있거나 걸을 때 한쪽으로 넘어지는 증상 등이 있으나 뇌출혈과 뇌경색을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3~6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전용해술은 3시간에서 4시간 30분, 동맥혈전 제거술은 6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도 실제 시술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이 있어 실질적인 골든타임은 더 짧다. 따라서 발음 장애, 운동 기능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뇌출혈의 경우 골든타임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갑자기 의식변화를 보이거나,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은 큰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음주, 흡연, 식생활 관리 등 평소 고칠 수 있는 생활 습관은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혹시 의식변화, 호흡곤란, 편마비 등의 확실한 신체 변화가 아니라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거나 흉통,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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